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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TS ‘고민있수다’, “말씀카드는 부적이 아니다…격려의 의미”
    카테고리 없음 2018. 12. 29. 23:36

    CTS ‘고민있수다’, “말씀카드는 부적이 아니다…격려의 의미”

     CTS ‘고민있수다’, “말씀카드는 부적이 아니다…격려의 의미” 기사의 사진

    송구영신예배의 문화로 자리 잡은 신년 말씀카드 뽑기.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되면 기분이 좋고 그렇지 않은 메시지라고 생각되면 일년 내내 찝찝한 마음을 갖게 되는 말씀카드. CTS 기독교TV 신앙고민쇼 ‘고민있수다’가 말씀카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3일 네이버TV캐스트에 등록된 ‘고민있수다’에서 MC 김경란은 “이게 나의 운명인데...그렇게 생각하고 뽑으면 안 되겠지요?”라고 김병삼 목사에게 질문을 했다. 이에 김병삼 목사는 “말씀카드는 누가 준비했을까요?”라고 되물으며 “목회자들이 말씀을 정성스럽게 준비한다. 모든 교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말씀, 우리 인생 가운데 가지고 있는 건강 자녀 결혼 등 보편적인 문제의 해결책이 되는 말씀이다”고 설명했다.



    김병삼 목사는 말씀카드가 부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점쟁이의 부적을 지니는 것처럼 ‘이렇게 되리라’라는 의미보다 격려의 의미가 많다”며 “이 말씀 뽑으면 이렇게 되리라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병삼 목사는 “하나님은 인격적이신 분이시다”며 “말씀을 뽑았을 때 내 삶에 이 말씀이 무엇을 이야기할까 한번 고민해 보는 것은 신앙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런 차원에서 말씀카드를 생각하고, 격려하는 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고민있수다’는 직장 내 회식 술자리, 바쁜 현대인들의 주일 성수 등 일상의 고민들 앞에 크리스천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김경란을 비롯해 김수용, 황인영, 심에스더가 출연한다. 여기에 만나교회 담임 김병삼 목사 성경적 방향성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30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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